임신 가능성에 대한 정보 총정리
- 질병과 건강
- 2021. 7. 6. 15:18
임신 가능성에 대한 정보 총정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 몸에 대한 이야기는 맞지만 질병이 아닌 임신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한 번 해볼까 합니다. 내용이 길어질 수 있어 글을 몇 개로 나누어서 작성을 해야 할 것 같기도 합니다.
많은 분들이 임신 가능성에 대한 궁금증 때문에 질문을 많이 합니다. 임신을 원치 않으셔서, 또는 임신을 원해서 물어봅니다. 하지만 통상 이러한 질문을 보면 대부분 임신을 원하지 않는 분들이 임신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합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요소들을 집중적으로 골라 작성할 테니 임신 가능성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반드시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하나 잘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블로그에는 성과 관련된 단어가 민감에 반영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단어를 순화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이해가 조금 어려우신 분들은 댓글 남겨주시면 됩니다.
1. 임신 가능성에 대한 질문들
시간이 지날수록 남녀 간의 첫 관계를 경험하는 나이의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습니다. 미디어 매체가 발달하면서 청소년기 때 성에 관한 것을 접하는 것은 이제 너무나도 당연해졌으며, 평균적으로 빠르면 청소년기에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경험한 청소년들이 꾸준히 임신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합니다.
가장 중요한 문제가 뭐냐면 성에 대해서 잘 모른 상태로 경험을 하는 것입니다. 미디어 매체에서 접할 수 있는 정보들은 건전하고 깨끗한 정보가 아닌 자극적이고 육체적으로 쾌락적인 면이 더 많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쉽게 빠지게 됩니다. 근데 이게 청소년기에서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고대로 가져와서 성인이 되는 것이 더 큰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젊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임신 가능성에 대한 정보를 오늘 총정리 해드리겠습니다. 정말 말도 안 되는 질문을 하시는 분들도 많아서 충격을 종종 먹습니다.
책임을 질 나이가 되어서도 쾌락만을 찾아 관계만 할 줄 알면 그건 사람이 아니라 짐승입니다. 자기가 평소에 임신 가능성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 그리고 현재 임신 가능성에 때문에 걱정이 많으신 분들은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2. 체외사정이란?
체외사정에 대해서는 다들 아실 겁니다. 관계 시 피임을 따로 하지 않고 남성이 자극이 오면 여성의 몸 안이 아닌 몸 밖에다가 사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당연히 아름답고 안전한 관계를 위해서는 제대로 된 피임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상황으로 피임법을 차마 준비하지 못했을 때는 대부분 체외사정으로 피임을 하실 겁니다. 또는 서로의 느낌, 쾌감, 귀찮음 등의 이유로 피임을 따로 하지 않고 관계를 맺는 커플들도 많이 있을 겁니다.
체외사정은 "피임법이 아니다. 피임법이 맞다."라고 많은 의견들이 충돌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의 의견도 나누어지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피임을 하기 위한 행동의 요소가 들어가기 때문에 피임법은 맞지만 안전하지 않은 피임법 정도로 정의하고 싶습니다.
체외사정을 포괄적으로 이해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피임을 하지 않은 상태로 관계를 했을 때, 삽입은 했으나 사정을 하지 않았을 때도 체외사정으로 아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체외사정은 성교중절법(coitus interruptus)이라고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관계는 했으나 사정을 하지 않았으면 성교중절법이라고 부르고, 밖에다가 사정을 한 경우에는 체외사정이라고 부르는 것이 좀 더 명확해 보입니다.
그런데 가끔 체외사정을 잘못 이해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체외사정의 모든 행위는 체내 사정과 동일하지만, 사정만 밖에 하는 경우입니다. 손으로만 했거나, 구강으로만 했거나, 키스만 하는 경우는 체외사정이 아닙니다.
2.1. 체외사정 임신 테스트기
분명히 체외사정을 하거나 피임을 제대로 하지 않고 관계 후 임신 가능성 때문에 걱정되어 여기저기 찾아다니다가 여기까지 온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특히, 그중에서도 여자친구가 생리 예정일이 훨씬 지난 이후에도 생리를 하지 않는 사람들은 더욱더 조급해 하실 겁니다.
그리고 찾아보신 대부분의 체외사정 정보 글의 답장은 마지막 관계 후 2주 뒤에 임신 테스트기를 하거나, 일주일 뒤에 산부인과에서 피검사를 받으라고 할 것입니다.
마지막 관계 후 2주 뒤에 테스트로 정확한 판단을 하라는 말은 틀린 말이 아닙니다. 정확한 답변입니다. 왜냐면 임신은 됐다/안됐다 이 두 가지로 나뉘기 때문입니다. 결국 결과론적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인간은 자기가 두려워하는 것에 대한 결과를 빨리 알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즉, 결과를 두 눈으로 확인하기 전에 마음의 위안을 삼고 싶어 하는 심리가 큽니다. 왜냐면 나는 체내 사정이 아닌, 임신 확률이 낮은 체외 사정을 했다는 생각이 크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임신가능성이 낮다는 것을 기본적으로 깔고 들어가 생각을 합니다. 체외사정 관계 이후 별다른 걱정을 하지 않다가, 생리를 하지 않자 그때부터 조급해 지기 시작합니다. 체외사정을 해서 확률이 낮은 것은 알지만, 생리를 시작하지 않으니 혹시나 하는 낮은 확률에 두려움이 스쳐 지나가는 겁니다.
반대로 2주라는 기간을 기다리기 지치는 분들, 하루라도 빨리 임신 여부를 확인하고 싶으신 분들은 일반 테스기 말고 얼리 테스트기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또는 산부인과에 문의하여 방문하시면 됩니다.
얼리 테스트기는 일반 테스트기보다 민감하게 반응하여 3~4일 정도 일찍 해도 임신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2. 체외사정 임신 가능성은?
관계 시 체내 사정이든 체외사정이든 남자가 사정을 하지 않았다면 임신될 가능성은 0%입니다. 대신 그날 첫 관계 시에만 해당합니다. 왜 첫 관계 시에만 해당하는지는 아래쪽에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정을 하지 않더라고, 흥분한 남성에서는 쿠퍼액이 나오므로 아주 적게나마 임신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쿠퍼액만으로는 임신이 절대로 불가능합니다.
일단 쿠퍼액에는 정자가 없습니다. 대부분 쿠퍼액이라고 하면 남성이 흥분 시 나오는 투명한 액체라고만 생각하지 정확히 무엇인지는 모르고 있습니다. 정액은 그 안에 정자만 딸랑 들어있는 액이 아니고 정자와 정자를 보호하는 여러 가지 액이 합쳐서 만들어진 것이 정액입니다. 그리고 그 안에 포함되는 액 중에 하나가 바로 쿠퍼액입니다.
정자는 남성의 고환에서 생산되어 부고환(정소상체)에서 저장, 성숙되었다가 정관을 따라 이동을 합니다. 남성이 흥분하고 자극을 받으면 정관의 팽대부 속에 모여 있던 정자가 정낭과 전립선의 분비물에 섞여 요도를 따라 몸 밖으로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사정이라고 합니다.
정액은 쿠퍼액 약 1-5%, 전립선액 약 10-30%, 정자 약 5-10%, 정낭액 약 50-70% 그리고 나머지 기타 여러 가지 아미노산과 영양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보다시피 쿠퍼액은 웃기게도 이 중에서도 가장 적은 양의 비율을 차지하는 액입니다.
쿠퍼액은 다른 말로 요도분비액이라고 합니다. Cowpers gland(쿠퍼샘)에서 분비되며, 쿠퍼샘액 이라고 칭합니다. 쿠퍼액은 알다시피 무색의 투명한 분비물이며, 정자가 나가는 길을 깨끗하게 청소해 주고 잘 나갈 수 있게 해주는 윤활액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남성이 흥분 시 몸 밖으로 먼저 조금 나오는 것을 우리가 보게 되는 것입니다. 그걸 보고 우리가 쿠퍼액이 나왔다, 젖었다, 조금 흘렸다고 표현을 하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순수한 쿠퍼액에는 정자가 없습니다. 쿠퍼액만으로는 임실 할 가능성은 0.001%도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단, 아까 말했다시피 첫 관계 시에만 해당합니다. 이유는 첫 관계 사정 이후 두 번째 관계 시 요도관에 남아 있던 정자가 쿠퍼액을 타고 나가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에는 정자가 쿠퍼액 안에 있으므로 가임기에 관계 시 임신 가능성이 생깁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도 임신될 확률은 1% 미만입니다. 그만큼 극도로 희박합니다.
그래도 1%라는 확률이 있기 때문에 조심하라는 것입니다. 만약 1% 안에 들어가면 걸린 사람은 100%가 됩니다. 그러기에 항상 관계가 끝나면 요도 관에 남아 있는 정자를 없애기 위해 화장실에 가서 오줌을 배출하는 습관을 들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깨끗이 샤워를 하시기 바랍니다. 위생을 위해서, 안전을 위해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습관을 들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관계 후 오줌을 배출하는 것과 샤워하는 습관만 가지셔도 조금이나마 안전하고 아주 깨끗한 관계를 맺는 요소가 됩니다.
2.3. 체외사정으로 임신한 경우는?
그런데 주변을 보거나 인터넷에 보면 체외사정을 했는데 임신을 했다는 사례가 아주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사례가 있기 때문에 체외사정을 하신 분들이 걱정을 많이 하십니다.
하지만 체외사정으로 인하여 임신을 하는 경우는 딱 한 가지 밖에 없습니다. 바로 사정조절 실패입니다. 특히 술을 마시고 체외사정을 할 경우 감각이 무뎌서 조절을 못해 임신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체외사정 시 만약 본인이 정말로 술도 먹지 않고 정확하게 사정을 조금도 하지 않았다면, 임신 가능성은 0.001%에 가까우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2.4. 체외사정 조절 실패로 임신할 확률
앞서 말했다시피 쿠퍼액만으로 임신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체외사정 시 남성이 사정 직전에 너무 늦게 빼거나, 사정을 어느 정도 한 상태에서 관계를 계속하고 나머지는 밖에서 사정했을 경우에는 당연히 임신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경우에는 임신 확률이 아주 높을까? 그건 아닙니다. 여성이 가임기에 체내 사정을 했을 경우의 임신 확률보다는 극도로 낮습니다.
최고조로 젊고 건강한 남녀가 배란일에 관계를 맺어 모든 정액을 체내에 사정하더라도 임신할 확률은 25~35%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정확한 확률과 수치를 말하기는 어렵지만, 통계상으로 저 정도의 확률로 보고 있습니다. 임신은 생각 한 것처럼 쉽게 되지 않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체외사정 시 조금 안에다가 사정을 하거나 조절을 조금 실패했을 경우 임신 가능성이 조금은 있으나 그 확률은 현저히 낮습니다.
남성의 정상적인 사정량의 50%만 사정했다 하더라도 임신 확률은 10~15% 정도로 떨어집니다. 아무리 임신을 시도해도 되지 않는 무정자증 사람들을 보면 대게 일반인 보다 정자수가 50% 정도 적습니다. 정자수가 50%만 적어져도 임신할 확률은 엄청나게 떨어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체외사정을 한 사람들 중에서 정말 본인이 느끼질 못 할 정도의 양을 체내에 사정했다 하더라도 임신될 확률은 5% 미만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낮은 확률이라도 임신 가능성은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체외사정을 했는데 자신이 조절을 조금 못했다고 느끼시는 분들 중에서 임신을 원치 않으신 분들은 꼭 산부인과에 방문하여 사후 피임약을 처방받으시길 바랍니다.
산부인과를 방문하기 조금 꺼려 하시는 분들은 사전에 인터넷을 통해서 상담을 하신 후에 가셔도 됩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 방법 말고는 관계 이후 정확하게 임신을 막는 방법이 없습니다. 체외사정 이후 24시간 이내의 사후 피임약 복용 시 피임 성공률은 98% 이상입니다.
체외사정 후 임신이 됐는데, 남자 쪽에서 "나는 분명히 밖에다 했어, 흘리지도 않았어."라고 말하면 욕을 한 바가지 하시기 바랍니다. 남성분들은 대부분 아시겠지만, 사정이 조금이라도 되면 자극이 오기 때문에 사실을 알고 있을 겁니다.
느낌이 둔한 사람은 조금 긴가민가 하는 경우도 있지만 찝찝한 기분은 분명히 있을 겁니다. 왜냐하면 남성들은 혼자 할 때 대부분 절정 전 조금 사정이 되는 경험을 많이 해봤고, 직접 여러 번 느껴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관계를 할 때 사정조절을 실패했다면 남자는 충분히 인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피임을 하지 않은 상태로 관계를 할 시 임신을 원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사정 조절에 엄청난 집중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관계 시 느낌은 좋더라도 사정 시 극도로 집중하여 밖에다가 사정을 하기 때문에 오히려 관계 만족도 낮게 나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남성분들은 조금 사정된 느낌이 나거나 찝찝한 기분이 들었을 경우 여성분에게 솔직하게 얘기하고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 심리가 무섭습니다. 조금 사정된 것 같더라도 속으로는 "설마 아니겠지? 나는 아닐 거야!"라는 생각이 지배해 버립니다. 이미 거사를 친 이후이기 때문에 판단력이 흐려집니다. 그래서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앞서 말했지만 체외사정 피임을 가장 실패하는 경우는 남자가 술을 먹고 했을 때입니다. 술을 먹으면 당연히 인지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며 컨트롤 또한 잘되지 않습니다. 그 상황에서는 체내 사정을 하던 체외사정을 하던 정확한 판단이 힘든 것이 분명합니다. 음주를 했을 때는 꼭 피임을 정확히 하시거나 관계를 갖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삽입을 하지 않았을 경우 임신 가능성은?
정말 간혹 이러한 질문들을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손만 넣었는데 임신 가능성이 있을까요?"
"서로 맨몸 상태에서 키스는 했고, 삽입은 하지 않았습니다. 임신 가능성이 있을까요?"
"여자가 손으로 해줘서 사정을 했는데 여자 몸 아래쪽에 조금 묻은 것 같습니다. 임신 가능성이 있을까요?"
위와 같은 질문을 하시는 분들은 성교육을 단 한 번도 받지 않은 사람들이 분명합니다. 임신은 반드시 남자와 여자의 몸이 만나 관계를 맺고, 정자가 여자 몸 안에 들어가 난자와 수정을 해야 임신을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메커니즘이 일어나지 않으면 임신은 절대로 되지 않습니다.
여자의 몸 안이 아닌 몸 밖에 액이 묻는 경우나 밖에 있던 액이 다시 몸 안으로 들어왔을 경우에 임신 걱정을 많이 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정말 많습니다.
체내에 사정을 하지 않고, 체외에 사정을 할 경우 정자는 공기에 노출이 되며, 공기에 노출된 정자는 짧은 시간 안에 죽어버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경우에도 임신 가능성은 없습니다.
"수영장 물 안에 있는 정자 때문에 임신이 되었습니다." "손에 사정 후 실수로 정액이 여자 몸 안에 들어갔는데 임신이 되었습니다." "바닥에 사정한 정액이 몸에 묻어 임신이 되었습니다."
위와 같은 말은 전부다 거짓말입니다. 믿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론적으로나 과학적으로나 전부 불가능한 일입니다.
여자 몸 안에서도 정자의 생존 능력은 생각보다 아주 높지 않습니다. 그래서 남자 정액에는 약 2~3억 개의 정자가 들어 있는 것입니다. 수많은 정자를 보내서 생존된 소수의 정자만이 난자에게 도달할 수 있게 만들어진 시스템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관계 시 삽입을 절대로 하지 않았다면 임신 가능성은 0.001%도 없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런 경우 임신의 기적조차 일어나지 않습니다.
4. 피임을 한 경우 임신 가능성은?
간혹 남성형 피임기구를 사용했는데 임신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과 관계를 할 때 처음에는 피임을 하지 않고 중간에 남성형 피임기구를 사용했는데 임신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도 많습니다.
우리가 다 알고 있는 남성형 피임기구는 피임률이 정말 높으며 상당히 안전하고 몸에 부담을 주지 않고 간단하게 사용이 가능한 최고의 피임기구입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자극이 잘 오지 않다는 이유로 쓰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일단 관계 시작부터 끝까지 피임기구를 잘 사용하고, 끝난 다음 찢어지거나 터지지 않았는지 확인을 잘 했다면 임신 가능성은 0%입니다. 중간에 빠지지 않는 한 절대로 임신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관계를 시작할 때는 사용하지 않다가 중간에 자극이 오면 그때부터 피임 기구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러한 경우에도 임신될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
체외사정과 비슷합니다. 중간에 자극이 너무 와서 조절을 조금 실패하지 않는 한 절대로 임신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당연히 처음 시작부터 피임기구를 사용할 때보다는 임신 가능성이 올라갑니다.
가장 좋은 것은 처음부터 끝날 때까지 깔끔하게 피임 기구를 사용하고 관계를 가지시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렇게 걱정돼서 이런 글을 읽을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생리를 하지 않아 임신 가능성이 너무 걱정되시는 분들은 반드시 산부인과에 문의를 하시길 바랍니다. 만약 본인이 미성년자이시면 산부인과 플랫폼에 들어가셔서 전문가와 상담이라도 하시길 바랍니다. 도움이 반드시 됩니다.
부끄럽거나 어렵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누구나 이러한 상황을 맞이할 수 있으며,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상황들입니다. 임신 가능성 때문에 걱정이 많으신 분들은 반드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글이 너무 길어져 여기서 마치고, 다음 글에서 또 다른 임신 가능성에 대한 글을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본인이 너무 걱정되고 궁금한 것이 많은 신 분들은 댓글 남겨 드리면 답변 달아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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